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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너지 바우처 신청 자격 총정리 – 여름 냉방비 지원받는 법
매년 여름철이 다가오면 냉방비 부담이 커집니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우 무더위 속에서 전기료 걱정으로 선풍기조차 마음껏 틀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통해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에너지 바우처의 신청 자격, 대상 기준, 신청 방법을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복지할인이나 고령자 할인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정책이므로, 조건에 맞는 가구는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에너지 바우처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지원금입니다. 여름에는 전기요금(냉방비), 겨울에는 전기·도시가스·연탄·등유(난방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합니다.
2025년에는 여름 바우처(냉방용)와 겨울 바우처(난방용)가 각각 분리되어 지급됩니다. 지급 방식은 전기요금 고지서 차감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전용카드 지급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지원 시기: 여름 바우처는 7월부터 9월까지 사용 가능
- 지급 금액: 가구 유형 및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 (예: 1인 가구 여름 9,000원 / 겨울 98,000원 등)
- 사용 방법: 전기요금 자동 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결제
에너지 바우처는 신청만 하면 자동 지급되는 방식이 아니며, 매년 갱신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이전에 받았던 가구도 올해 다시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 자격 –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에너지 바우처는 단순한 저소득층 지원이 아닙니다. 소득 조건 + 가구원 특성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가구가 신청 대상입니다.
1️⃣ 소득기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여야 합니다.
- 해당 가구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2️⃣ 가구원 요건 (에너지 취약 가구)
- 가구원 중 1인 이상이 아래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합니다.
- 만 65세 이상 노인
- 만 6세 미만 영유아
-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 임산부(보건소 등록)
- 중증·희귀질환자, 중증 난치질환자
- 한부모가족(법률상 보호 대상)
- 소년소녀가정(보호대상 아동 포함)
즉, 단순히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해서 모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소득기준 + 연령·건강 등 특수요인이 함께 충족되어야 바우처 수급이 가능합니다.
※ 2025년에도 신청 자격은 크게 변경되지 않았으며, 일부 항목은 추후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확정 공지됩니다.
✅ 신청 기간과 방법 – 언제, 어디서 신청하나요?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 기간은 5월 22일부터 12월 말까지입니다. 단, 여름철 냉방 바우처는 9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7월 이전 신청을 권장합니다.
📅 신청 기간
- 신청 시작일: 2025년 5월 22일
- 신청 마감일: 2025년 12월 31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 신청 방법
- 방문 신청: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 온라인 신청: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복지로 앱에서 신청 가능
- 대리 신청: 세대주가 아닐 경우 위임장 지참 시 신청 가능
📌 준비서류
- 신분증 (세대주 또는 세대원)
- 위임장 및 위임자 신분증 (대리 신청 시)
- 수급자격 및 가구원 특성은 행정망 자동 연계 확인
한 번 신청하면 여름·겨울 바우처 모두 자동 신청 처리되며, 별도로 두 번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하므로 올해 신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에너지 바우처, 전기요금 할인과 중복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전기요금 복지할인과 에너지 바우처의 중복 적용 가능 여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제도는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운영하는 상시 할인 제도이고, 에너지 바우처는 정부가 별도로 지급하는 계절성 지원 제도입니다. 따라서 조건이 충족된다면 다음과 같이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기요금 복지할인: 매달 고정 금액 또는 비율 할인 (기초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등)
- 에너지 바우처: 여름 또는 겨울철 한시적으로 바우처 형태로 지원
예를 들어, 생계급여 수급자이면서 65세 이상 고령자인 경우, 한전의 월 할인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바우처로 전기요금 고지서에 이중 혜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 바우처 지원금과 복지할인 합산 총액이 실제 전기요금보다 크면 차액은 이월되지 않고 다음 고지서에 자동 반영됩니다. 그러므로 여름철 고지서 발행 전에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2025년 에너지 바우처는 무더운 여름철과 추운 겨울철,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면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이 포함된 가구라면 반드시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요금 복지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므로, 제도를 잘 활용하면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빠르게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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